메뉴 건너뛰기

close

고양시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양시민, 공공조경가 그룹, 자원봉사자, 새내기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양시민, 공공조경가 그룹, 자원봉사자, 새내기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 고양시

관련사진보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고양시는 민선 7기 고양시의 핵심가치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지속가능발전도시 구현을 위한 선언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양시민, 공공조경가 그룹, 자원봉사자, 새내기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이재준 고양시장의 전문 낭독을 시작으로 7명의 시민대표가 나무 하나 하나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조문을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사람과 나무가 공존하는 '고양 나무권리선언문'

○ 제1조|나무는 한 생명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태어납니다.
○ 제2조|나무는 오랫동안 살아온 곳에 머무를 주거권이 있습니다.
○ 제3조|나무는 고유한 특성과 성장 방식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 제4조|숲은 나무가 모여 만든 가장 고귀한 공동체이며 생명의 모태입니다.
○ 제5조|나무는 인위적인 위협이나 과도한 착취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 제6조|사람과 나무는 벗이 되어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 제7조|나무의 권리는 제도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전문 낭독을 시작으로 7명의 시민대표가 나무 하나 하나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조문을 선언했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의 전문 낭독을 시작으로 7명의 시민대표가 나무 하나 하나의 소중한 의미를 담은 조문을 선언했다.
ⓒ 고양시

관련사진보기


고양 나무권리선언문은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에서 지난 8개월 동안 고양시민, 관련분야 전문가, 환경단체에서 제안한 의견을 수렴·자문해 완성한 것이다. 이번 선언은 나무의 일반적인 가치와 쓰임을 넘어 우리와 같은 한 생명으로서의 존엄성과 미래의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약속하는 시대 흐름적인 내용을 적절하게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를 제한하고, 30년 이상된 나무의 벌목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라며 "가로수 2열 식재를 의무화해 도시열섬화 및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공수목관리에 대한 기본이념을 바로 세워 사람과 나무가 공존하는 생태·환경의 도시 고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고양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28일 오전 10시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잔디광장에서 가졌다.
ⓒ 고양시

관련사진보기


태그:#나무권리선언, #전국최초, #고양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