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보취약 계층(기초생활수급자 우선 지원)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중고PC를 기증받아 정비한 뒤,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 계층에게 무상으로 중고PC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그린PC는 세대당 1대 보급을 원칙으로 한다. 최근 2017~2018년에 이미 보급을 받았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교육정보화지원사업(신규 PC)과 중복해서 지급받을 수는 없다.
올해 사랑의 그린PC 보급 계획은 개인 225대, 단체 25대로 모두 250대이다. 사랑의 그린PC는 지정 정비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미추홀콜센터(☎ 120)에 연락하거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