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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하사. ‘제48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
 안혜진 하사. ‘제48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
ⓒ 공군교육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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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 하사. ‘제48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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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아래 항공과학고) 졸업·임관식이 열렸는데, 10개 자격증을 취득한 윤혜진 하사와 기능경기대회 1등을 한 윤찬 하사가 함께 해 화제를 모았다.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는 26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교육사령관 최근영 소장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을 거행했다.

임관식은 졸업증서 수여, 시상,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재학생 송사, 졸업 및 임관소감 발표, 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 항공과학고에 입학한 145명(여성 15명 포함)의 신임 부사관들은 3년 동안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항공기술 전문교육을 이수하였으며, 2주 동안 실무부대 인턴제를 경험했다.

최근영 교육사령관은 "젊은 나이와 부족한 경험으로 인한 위기의 순간이 언제든 여러분에게 찾아올 수 있다"며 "이 때 항공과학고에서 배우고 익혔던 지식과 강인한 의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도전하여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정동헌 하사(항공관제)에게 돌아갔고, 합참의장상은 최승환 하사(항공기기체정비), 공군참모총장상은 김건일 하사(항공기제작정비),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안혜진 하사(여, 항공전산장비정비)가 각각 수상했다.

안혜진 하사는 이번 임관자 중 최다 자격증 보유자로 총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안 하사는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학업과 생활에도 모범을 보여 종합성적 4위로 교육사령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찬 하사(항공전산장비정비)는 항공과학고에서 습득해 온 기술로 지난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공업전자기기 직종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어 출전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여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부여 받았다.

항공과학고는 군(軍) 유일의 중등교육기관으로써 항공기계, 정보통신, 항공관제 등 첨단 항공기술 분야 정예 공군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1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제48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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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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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공군교육사령부, #항공과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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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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