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2일 창원대로 가에 매화가 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이다.
 22일 창원대로 가에 매화가 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이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상남도수목원의 납매.
 경상남도수목원의 납매.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이곳에는 벌써 봄이 시작됐다.

창원과 진주에 매화와 납매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22일 창원대로 가에 있는 매화가 망울을 터뜨릴 기세를 보였다.

또 진주에 있는 경남수목원에도 봄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수목원 내 수종 식별원 납매(臘梅)가 대한(大寒) 추위를 이겨내고 새봄을 알리는 꽃망울을 터트려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납매(臘梅)는 섣달을 뜻하는 납(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 자가 합해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을 가지며, 겨울 추위가 한창인 대한(大寒)* 무렵에 노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사란 별명을 가진 나무이다.

이번에 개화한 납매는 수목원 수종 식별원에 식재된 10여 그루의 납매(臘梅) 중 한 그루로 매년 1월 중하순이면 꽃을 피워 관람객들에게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 왔는데, 추위가 심했던 지난해에는 평년에 비해 다소 늦은 2월 10일경에 개화해 수많은 애호가들의 가슴을 태우기도 했다. 납매 옆에는 풍년화도 함께 피어 이른 봄을 재촉하고 있다.
 
경상남도수목원의 납매.
 경상남도수목원의 납매.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경상남도수목원의 풍연화.
 경상남도수목원의 풍연화.
ⓒ 경남도청

관련사진보기


태그:#매화, #납매, #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