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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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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언론노조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분투해온 언론노동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전국언론노동조합 30주년 기념식 및 제28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에 축전을 보내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축하했고, 민주언론상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년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의 가치를 지키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했다"라며 "때로는 정치권력과 자본의 압력에 맞섰고, 때로는 거리로 나서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직장을 잃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분도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촛불혁명과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루는 데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에 파수꾼으로서 언론노동자들의 역할을 응원하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언론노조 창립 30주년 기념 축전 전문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오늘 민주언론상을 수상하시 모든 분들께도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론은 민주주의 발전의 기틀입니다.

언론이 흔들리면 민주주의도 함께 흔들리고 언론인 깨어 있으면 민주주의도 함께 깨여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 공정성과 공공성은 우리 사회와 민주주이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치입니다.

지난 30년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의 가치를 지키고,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정치권력과 자본의 압력에 맞섰고 때로는 거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장을 잃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분도 많습니다.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위해 분투해온 언론노동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실천과 헌신은 우리 민주주의를 깨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촛불혁명과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민주주의에 파수꾼으로서 언론노동자들의 역할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언론노동자 모두에 건승을 기원하며, 우리 언론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계속 발전돼 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23일 대통령 문재인"

태그:#전국언론노조 30주년, #문재인 대통령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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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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