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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도지사는 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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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를 만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해고노동자 전원복직 합의 이후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경기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종식 대표이사에게 "어려운 결단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수출도 많이 하고, 내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종식 대표이사는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쌍용차 차량 구매 결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복직 결정에 대해 정부와 도 차원에서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답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결정에 따라 회사의 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노사정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의 논의기구를 경기도와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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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도지사는 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쌍용차 경영 정상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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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이날 면담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쌍용자동차 정상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9년간 서른 분의 해고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함께 숙제를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해고노동자 전원복직 합의를 이뤄냈지만, 아직 치유해야 할 상처도 많고 넘어야 할 산도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끝까지 챙기겠다. 다 끝난 거 아니냐고 손 놓고 있지 않겠다"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방안들 최대한 찾아내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8월 13일 전국금속노조 김득중 쌍용차 지부장, 권지영 와락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쌍용차 문제를 경기도의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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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3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 쌍용자동차 해고자?유가족 및 지원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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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내년도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정부 차원의 특별고용 안정정책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하는 등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대량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사실상 매듭지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