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했다는 23일 오전 6시 대구 도심의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하다.
바람이 세차게 불며 빗방울을 간간히 흩뿌리고 아직 본격적인 비는 시작되지 않았다. 아직 시민들이 깨어나지 않은 시간, 그러나 대구가 긴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큰 자연재해는 없는 대구 그러나 지하철참사 같은 대형 인재가 많아 '고담 대구'란 별칭까지 얻는 대구.
과연 이번 태풍에는 큰 피해가 없을지 대구와 대구시민이 긴장하고 있다. 비록 긴장이 감돌지만 태풍이 그리는 풍경은 자못 아름답다.
먹구름이 떠가는 풍경이 한 폭의 유화다. 태풍이 그린 풍경을 보면서 대구의 무사 기원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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