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사는 태안 1경으로 손꼽힌다. 이곳은 태안읍 시가지와 연결되는 휴식공간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태을암, 흥주사, 마애삼존불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ㅌ안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백화산 입구에서 백화사까지 약 1km 차를 타고 오르면 태을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대웅전과 건물 두 동 옆쪽에 동백꽃 숲 사이를 걸어 올라가면 마애삼존불상을 마주하게 된다.
1여래 2불상의 안정적인 삼각구도가 아닌 1보살 2여래의 희귀한 구도. 세월의 흔적으로 많이 훼손돼 명확하지 않지만 좌측의 위엄 있는 석가여래입상이 있다. 독특하게 감실을 만들어 삼존불을 입체감 있게 양각했는데 훼손되지 않았다면 백제의 미소가 뚜렷했을 듯하다.
근처의 백조암에는 백조 모양의 바위가 서 있다.
백화산 정상의 백화산성과 태을암의 국보 제307호 마애삼존불상은 문화재와 천혜 절경이 어우러진 학생들의 역사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역사적 사실과 전설 등을 길과 연계해 역사·문화 콘텐츠로 개발돼 있어 건강과 휴식이 있는 명품길이다.
태안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꼭 추천한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