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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교육감직 인수위원과 기자들 간담회.
 경기도 교육감직 인수위원과 기자들 간담회.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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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은 앞으로 학교 운영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위원장 문병선)'는 지난 1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운영위원회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생은 가장 중요한 교육 주체임에도 그동안 학교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없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이 문제를 지속해서 지적해왔다.

하지만 현행 규정상 학생은 학교 운영위원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규정을 개정할 때까지는 학교 운영상 중요 문제를 결정할 시 위원장 허락 하에 학생 대표를 운영위원회에 참여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운영위에 올릴 중요 안건을 결정할 때는 학생회 등과 먼저 논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핵심 정책인 꿈의학교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4년 동안 꿈의학교를 (현재 1140여 개에서) 3천 개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문병선 위원장은 꿈의학교를 3000개로 늘리는 조직 확대 등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교육청 안에 조직을 확대할 여력이 남아 있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위원장은 "예산은 지자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이 교육감이 조만간 경기도 31개 단체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가칭)경기 무상교육 추진위원회'와 '(가칭)국가 무상교육추진위원회'를 꾸려 중앙정부와 함께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도 밝혔다.

학생 중심 교육정책 실현하기 위해 구령대 없앤다

또 인수위는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령대를 학생 마당으로 전환하는 등 학교 내 학생 전용 공간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소년 교육의회를 만들어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학생 중심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이다.

고교 평준화 확대를 위해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를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특성화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것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혁신학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는 인수위원 12명과 4개 분과 자문위원 51명, 2개 특위 특위 위원 13명, 실무위원 35명(총 111명)으로 구성했다.

문병선 위원장은 11일 기자 간담회에 앞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4년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거 기간에는 혁신 교육의 완성,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의 실현, 남북 평화 번영시대를 여는 교육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위원장은 "학생과 현장이 교육의 중심에 서고,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가 교육 현장에서 구현될 때 교육다운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 덧붙였다.

[관련 기사]경기교육청, 교장 공모 때 학생 의견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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