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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인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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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신규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천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실업률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고통분담 재원으로 신규직원 25명, 안전관련 인원 66명 등 청년 일자리 91명 채용을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사업 위탁계약 체결로 44명, 장애인콜택시 운행가동율 조정을 통해 24명, 사회적 약자 13명을 채용하는 등 총 172명을 채용하며, 정책적 목표를 달성했다.

일자리의 질적인 면에서도 인천교통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정년보장 등의 고용 안정을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정규직 근로자 250명과 정규직 전환에 합의해 청소 98명, 시설관리 31명, PSD유지관리 18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직접고용하고, 2호선 열차승무원 94명과 경비 9명은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 전환 채용한다.

전환 대상 근로자는 지난해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2017년 7월 20일 이전부터 근무한 근로자 중 직접고용 되는 근로자는 공사 관련 내규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을 판단하는 최소심사방식으로 채용되며, 자회사 채용은 시와 시의회의 자회사 설립 승인과정을 거친 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 이후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은 직접고용 근로자는 기존 무기계약직과 동등한 수준으로 맞추고, 자회사 전환 근로자는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을 결정한다.

인천교통공사는 해외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적 성장과 그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해외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적 성장과 그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 인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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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년은 직접고용 60세, 자회사는 별도의 운영컨설팅을 통해 결정하며 전환시점에 정년이 도래하거나 초과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을 보장 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인천시로부터 '2017년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인천교통공사의 수상 결정에 대해 인천시는 "인천교통공사이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안정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업의 공공성 및 공기업의 지역 경제 기여 의무"에 대해 강조했다.

이중호 사장은 "인천교통공사의 일자리 창출 성과는 침체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채용 및 고용안정을 위해 양보와 희생을 감내한 노조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공로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일자리가 확보되어 시민들의 소득이 증대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할 뿐 아니라 꾸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인천교통공사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앞장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미궤도차량과 인천도시철도를 연계한 독창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모색하는 등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인천교통공사” 월미궤도차량과 인천도시철도를 연계한 독창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모색하는 등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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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궤도차량-인천도시철도" 연계한 독창적인 관광 상품 개발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향후 건설 예정인 인천대순환선을 비롯해, 7호선 청라연장 구간 등 지역 내 운영 도시철도에 대한 운영권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현재 숙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월미궤도차량 도입 사업'의 성공적 완성, 타 기관을 벤치마킹한 관광전철 운영 등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 하는 등의 경영 개선 노력을 통한 추가 채용여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전철 운영은 최근 각종 영화 및 드라마 등에 소개되고 있는 인천지역 관광지를 실질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천대순환선이 건설되고 2019년 중 '월미궤도차량'이 운행을 시작하면, 인천도시철도와 연계한 관광열차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만의 독창적인 관광 상품으로써 외국인과 타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해외 도시철도 시장 진출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인천의 탁월한 기술력과 안정적 운영 능력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다는 의미에서 인천, 나아가 국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건설과 운영이 분리된 인천시의 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 인천교통공사는 추가 채용을 통한 일자리 확대는 물론, 인천시의 재정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모든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종합교통공기업이자, 인천시민의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는 오직 시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 시민의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에 집중하고 있다.
▲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 시민의 교통복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에 집중하고 있다.
ⓒ 인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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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교통공사, #일자리, #공기업 채용, #인천시, #이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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