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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29일 오전 11시 39분]

6·1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여론조사 결과, 경남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20% 안팎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등록이 끝난 뒤인 28일 언론사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KBS가 지난 5월 13일 1차에 이어 이날 2차 여론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 50.6%, 김태호 후보 25.2%,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 2.5%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5.4%p다. 이는 지난 1차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7%p 더 벌어진 것이다.

김경수 후보의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47.8%,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42.2%로 나타났다.

김경수 후보는 20대부터 50대까지, 김태호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앞섰고,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75.6%였다.

K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사이 경남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KBS가 28일 보도한 경남지사 후보 여론조사 지지도.
 KBS가 28일 보도한 경남지사 후보 여론조사 지지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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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이날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차 조사(4월 22~23일)에서는 6.8%p였고, 2차 조사(5월 7~8일)에서는 17%p였으며, 이번 3차 조사에서는 19.1%로 더 벌어졌다. JTBC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사이 경남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설문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태그:#김경수, #김탸호, #김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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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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