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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가 정책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 박원순 시장 후보 박 후보가 정책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 박원순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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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의 완성을 위한 66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시장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정책발표 기자설명회'를 열어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공약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박 후보는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열겠다"며 "서울은 10년 혁명을 완수할 앞으로의 4년 동안 지난 6년보다 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서울 25개 구에 예산을 고루 배분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재정 자립도는 강남에 있는 구와 강북에 있는 구의 불균형이 큰 상황이다, 균형발전 기여도를 기재하는 균형발전영향평가제를 도입해 예산 편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과 평양 간의 남북 도시 교류 사업에도 역점을 두겠다"며 "당선되면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사람중심 ▲민선 5·6기 시정성과 지속, 10년 혁명 완성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지난 6년보다 더 큰 변화 ▲오늘의 서울이 대한민국 미래의 표준 ▲문재인 정부 제1의 성공 파트너 등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정책 대상별 핵심공약 18개와 영역별 핵심공약 48개 등 핵심공약 66개도 발표했다. 정책 대상에는 자영업자, 노동자,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이 포함됐다. 영역별 핵심공약은 미래, 상생, 사람, 안전, 일상, 민주주의 등 6개 의제였다.

핵심공약에는 ▲스마트시티 서울 ▲균형 발전하는 서울 ▲격차 없는 서울 ▲돌봄을 책임지는 서울 ▲평양과의 교류로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서울 ▲당신과 함께 하는 서울 △청년이 꿈꾸는 서울 ▲맑고 쾌적해진 서울 ▲촛불정신을 시민민주주의로 완성하는 서울 등의 9대 공약도 포함됐다.

만약 박 후보가 3연임을 하면 지난 2011년 10월 보궐선거 당선 이후 10년여 년간 민선 서울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는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둘러봤고, 남성사계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어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과 영등포 중앙시장을 들릴 예정이다.


태그:#박원순 후보 66가지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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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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