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18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선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가 18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선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대전지역 단체들이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한 '판문점선언'에 역행하는 한미연합 공군훈련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18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판문점 선언 이행 가로막는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선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딛었고, '군사적인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약속했다며 특히 미국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당국은 판문점 선언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지난 11일부터 최신예 스텔스 공격전투기 F-22랩터를 사상최대 규모로 동원하는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선더'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남북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한미양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판문점 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맥스선더 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며, 그 이정표가 바로 판문점 선언 이행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분명히 환영과 지지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판문점 선언을 통해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한 남북정상의 음성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번 맥스선더 훈련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판문점 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행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의지로 전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풍계리 핵시험장을 공개적으로 폐쇄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진정 평화회담을 바라는 미국이라면 북과 같은 선제적 조치는 하지 못하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평화행동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북에 대한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끝으로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서라면 미국에게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문재인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평화를 향한 남북정상의 길동무에 있음을 분명히 기억하라"고 충고했다.

이날 취지발언에 나선 박규용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이 땅의 평화를 바라지 않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 땅에 찾아온 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느냐"며 "평화가 우리 문 앞까지 왔다. 잘 맞이하고 가꾸어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려면 한미양국은 즉각 북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식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도 "전쟁위기를 고조시켜 무기를 팔아먹고 안보장사로 재미 좀 보는 시대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양국의 정상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약속했다. 그런데 전쟁연습이 말이 되나. 맥스선더 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