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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4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창원 빨갱이' 발언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4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창원 빨갱이' 발언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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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빨갱이 망언 홍준표 대표는 민중당과 창원시민에게 공개사과하라."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창원시장 예비후보)이 4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지난 2일 창원을 방문했던 홍 대표는 "원래 창원에는 빨갱이가 많다"고 발언했다. 당시 경남진보연합과 민중당 경남도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비난한 홍 대표에 항의하며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을 때였다.

석영철 위원장은 "홍 대표는 막말을 내뱉으며 창원시민들의 분노를 사더니, 변명이라고 하는 발언이 점입가경"이라 했다.

그는 "홍 대표는 '경상도에서는 반대만하는 사람들을 농담으로 빨갱이라고 부른다'며 경상도민을 모욕하였다"고 했다.

또 그는 "홍 대표는 빨갱이 발언 이후 '마음 같아서는 다 패버리고 싶다'고 발언한 녹취록이 나오는 등 제1야당의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계속해서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석영철 위원장은 "홍준표 대표에 대하여 막말 중단하고 민중당과 창원시민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중당 경남도당은 오는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홍준표 대표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낸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4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창원 빨갱이' 발언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4일 오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창원 빨갱이' 발언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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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석영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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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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