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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마라톤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8.04.10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마라톤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8.04.10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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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1년 동안 약 250여 개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데 건강을 위해서 달린다는 마라톤행사의 2/3 정도가 미세먼지가 한 해 중에서 가장 심각한 시기인 봄철에 열린다"며 "매년 봄철에 미세먼지와 초미세 먼지 농도가 집중적으로 높아지며 구체적으로 어느 날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를 열면 시민들의 건강에 오히려 큰 위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2014년 한 해 동안 미세먼지로 인한 전 세계 조기 사망자가 70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듯이 세계보건기구 (WT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위험한 물질"이라며 "미세먼지는 평상시 호흡할 때도 위험한 물질이지만 특히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호흡량이 늘어나 체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의 양이 10배가량 상승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코로 숨을 쉴 때보다 입으로 숨을 쉴 때 더 많은 미세먼지를 들이마시며 운동강도가 세지면 미세먼지가 큰 저항 없이 사람의 폐 속 깊숙이까지 들어갈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국가 차원의 각종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부터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적게 하는 생활 속에서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다면 현재 봄철에 집중되어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미세먼지 및 초미세 먼지 오염도가 가장 낮은 추이를 보이는 가을철(9~10월)로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리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을 10배 더 많이 들이마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4.10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리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을 10배 더 많이 들이마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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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리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을 10배 더 많이 들이마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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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리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을 10배 더 많이 들이마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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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를 가을로 연기해 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리게 되면 1급 발암물질을 10배 더 많이 들이마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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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세먼지, #봄철 마라톤, #1급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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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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