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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수도권 10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부정승차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 “지하철 부정승차” 자료사진.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수도권 10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부정승차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 인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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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동안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서 적발된 부정승차 건수가 157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승차권을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가 11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한 경우는 410건이었다. 부정승차 적발로 징수한 금액은 6600만 원에 달했다.

이처럼 부정승차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수도권 10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합동으로 '부정승차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에서는 이달 14일과 22일 오후 4시에 계양역, 검암역, 부평역, 주안역에서 공항철도(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전개에 즈음해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문화 정착과 부정승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정당하게 이용하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정승차란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하는 경우 ▲타인의 우대용 또는 할인 승차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 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며, 적발 시 승차구간 해당운임과 그 30배의 부가금을 합산한 금액을 내야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http://www.in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도시철도, #인천교통공사, #부정승차, #지하철,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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