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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혁신연대 기자회견 모습.
 경기교육혁신연대 기자회견 모습.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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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진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추진 일정을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민진영 경기 교육혁신연대 운영위원장과 이송범 사무국장, 송성영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경기도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경기도지역본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등 30여개 진보적 시민단체가 모여서 만든 한시적 임의기구다.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공정한 경선 관리 등을 목적으로 한다.

단일후보 추진 일정 발표에 앞서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육청 공무원 노동자들이 노조를 할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비정규직도 계속 양산 되는 게 우리의 실정"이라며 "(이러한)노동조건과 노동형태를 바로 잡는 게 우리 목표다. 제대로 된 진보 교육감을 선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진보 교육감을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내고자 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송성영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진보 단일후보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송 대표 발표에 따르면,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오는 3월 7일부터 9일 18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후보자는 경기지역의 민주진보, 혁신교육을 위해 활동을 해 왔고 경력과 도덕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또한 경기교육혁신연대 운영위원회 참가단체 중 3개 단체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는 등록을 하면서 민주진보경기교육감 후보 신청서와  정책 공약 소개서, 결과 승복 서약서, 공동 정책 서약서, 범죄경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단일후보 선정은, 경기교육혁신연대 회원들의 모바일과 ARS 투표, 그리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이루어진다. 회원 투표일정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모바일 투표로 진행한다.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ARS 투표를 실시한다. 여론 조사는 투표 기간인 4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진행한다.

모바일과 ARS 투표를 할 경기교육혁신연대 회원 모집 기간은 3월 2일 09시부터 4월 6일 24시까지다. 모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1522-2220 번으로 회원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 '회원 참여'를 요청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선정한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는 오는 4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단일후보 선정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2일, 선거인단 모집 시작(4월 6일 24:00 모집 마감)
▲3월 7일(수) 10:00 후보등록 시작~3월 9일 18:00 후보 등록 마감
▲3월 12일 후보등록 결과 발표
▲4월 6일 24:00 선거인단 모집 마감
▲4월 13일 후보자 1차 토론회
▲4월 14일 후보자 2차 토론회
▲4월 16일~18일 모바일 토표 및 여론조사
▲4월 19일~20일 ARS 투표 및 여론조사/개표 및 후보확정
▲4월 23일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확정 기자회견


태그:#경기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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