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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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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자활을 꿈꾸며 운영하는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카페에 아주 특별한 일꾼이 찾아왔다.

맹훈재 홍성경찰서장이 2018년 새해, 첫 일일점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이다.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홍성군청이 만들고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다.

현재 중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며 자체수입만으로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는 지자체 보조금과 자체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질적인 자립형 일자리사업이다.

카페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목적으로 시작된 일일점장 이벤트는 2017년 홍성군수를 시작으로 제6차까지 일일명예점장 이벤트를 실시하여 카페의 존재를 몰랐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일일점장을 자처한 맹훈재 경찰서장은 카페를 찾아온 손님에게 다가가 직접 메뉴를 주문받고 서빙까지 하면서 편안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이에 지인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커피를 마시며 즐거움을 공유하고 함께 나눈다'는 슬로건에 맞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지역사회의 동참으로 카페는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활기가 넘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직업을 갖고 사회에 참여 할 수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복천규 관장은 "지역치안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해 주신 맹훈재 경찰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해주신 주민들께도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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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이, #홍성, #홍성경찰서장, #아이갓에브리씽, #중증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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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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