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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17일 오전 비가 내리는 속에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행사를 벌였다. 춤꾼 박소산씨가 춤을 추고 있다.
 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17일 오전 비가 내리는 속에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행사를 벌였다. 춤꾼 박소산씨가 춤을 추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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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탈핵'을 내걸고 걷고 있다.

'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17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행사를 열었다. 춤꾼 박소산(부산)씨가 '탈핵 평화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춤을 추었다.

국토도보순례단에는 성원기 강원대 교수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부산 고리원전본부 정문에서 올해 도보순례를 시작했다.

성 교수는 몇 해 전부터 방학 때마다 탈핵을 위해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성 교수는 도보순례에 나선 지 276일째가 되는 지난 12일, 누적거리 4877km 지점에서 올해 다시 도보순례를 시작했다.

순례단은 김해를 거쳐 16일 창원에 도착했다. 이들은 18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곳곳을 돌며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이 창원 구간을 걷는 동안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한살림경남, 마산YMCA 회원들이 함께 한다.

순례단은 18일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대를 걷고, 이날 저녁 함안 칠원성당에서 '5000km(누적거리) 도보순례 기념미사'를 갖는다.

순례단은 앞으로 대구, 충주, 원주 등 30개 구간(누적거리 5837km)을 걸어, 오는 2월 10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한다.


태그:#탈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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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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