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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대전 충청팀 기자)가 첫 보도한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서 구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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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대전 충청팀 기자)의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서 구멍' 보도가 목요언론인클럽에서 수여하는 올해 신문 부문 3분기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는 'TJB'  '대전도시공사 사장, 거짓 병가 내고 재취업 시도'(노동현, 조혜원, 이은석, 심재길 기자)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클럽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오덕)는 6일 오후 클럽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두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의 '용가리 과자...'는 질소 주입 과자를 먹은 뒤 위에 구멍이 나는 피해를 본 어린이의 실사례를 첫 보도 했다. 또 용가리 과자 판매점이 관계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한 '불법 판매점'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취급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사실도 밝혀냈다.

심사위원회는 "식품 안전에 대한 허술한 관리체계와 안전부실에 대한 실태를 고발해 소비자에게는 경각심을, 정부 당국에는 제도적 방지책을 끌어낸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목요언론인클럽이 주는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된 <TJB>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거짓 병가 내고 재취업 시도' 보도
 목요언론인클럽이 주는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된 <TJB>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거짓 병가 내고 재취업 시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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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거짓 병가 내고 재취업 시도'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무산과 관련해 책임이 있는 박남일 전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무책임과 실종된 직업윤리를 밝혀낸 보도로 평가됐다. 세부 밀착 취재로 지역 사회에 큰 파문을 불러왔다.

심사위원회는 "광주지역에도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 전 사장의 광주 도시공사 사장에 재취업을 막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클럽 사무실에서 열린다.

목요언론인클럽은 1982년 강제해직된 충남도청 출입 기자를 중심으로 '목요회'로 출발해  분기별 목요언론인상 수여,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지역 언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그:#이 달의 기자상, #목요언론인클럽, #장재완, #용과리,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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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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