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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배치철회 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사드배치 반대단체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사드배치 강요를 중단하고 사드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 ⓒ 최윤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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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철회 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사드배치 반대단체 회원들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은 사드배치 강요를 중단하고 사드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한미일 MD와 동맹을 구축하여 자국의 패권적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드배치를 노골적으로 강요해 왔다"며 "최근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을 빌미로 사드 추가 배치를 강요했으며 8월 30일까지 이를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는 30일에 개최되는 한미국방장관 회담 또한 사드 추가 배치를 압박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며 문재인 정부도 이같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사드 추가 배치를 강행하고자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사드 추가 배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했던 사드 배치의 절차와 민주적 정당성마저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며 박근혜 정부의 최대의 적폐를 용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한미당국의 사드 추가 배치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사드 추가 발사대와 공사 장비 반입 시도를 온몸으로 저지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사드 추가 배치를 강행하는 한미당국을 비판하는 모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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