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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 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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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의 좁은 진출입로를 지나던 레미콘 차량이 넘어졌다. 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레미콘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난 것이다.

이곳 소하천공사장에 레미콘을 운반하던 차량이다. 다행히 차량은 조수석 방향으로 넘어져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무릎 쪽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현장은 대형 공사차량이 다니기에는 매우 비좁다. 신호수도 없이 간신히 지나던 차량이 한 쪽 발통이 도로를 벗어나면서 전복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 거제레미콘지회 관계자는 "대형 공사차량이 좁은 진출입로를 다니다 사고가 잦다"며 "신호수도 없고, 길도 좁은데 운전에 어려움이 많으며, 사고가 날 경우 경제적 손실도 엄청나게 크다"고 밝혔다.

거제레미콘지회는 "관공서의 입찰가격 조정이 일방적인 데다 불합리하고, 운반비가 현실적이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하면서 경남지방조달청 앞에서, 지난 16일부터 노숙농성하고 있다.

거제에서는 최근 소하청 정비와 도로절개지 안전펜스 보강작업, 임도 개설공사, 상하수도 매설공사, 사방댐 공사 등이 벌어지고 있다. 거제레미콘지회는 운송단가가 현실적이지 않고 사고가 잦다며 운송단가의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거제레미콘지회는 조달청에 대해 "레미콘협회와 계약 내용을 공개하고, 관급공사 레미콘 운송단가를 공개하며, 노동자의 생존권과 안전한 현장을 요구한다"고 했다.

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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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진입로가 레미콘 차량이 진출입하기에는 굉장히 비좁다.
 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진입로가 레미콘 차량이 진출입하기에는 굉장히 비좁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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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진입로가 레미콘 차량이 진출입하기에는 굉장히 비좁다.
 26일 오후 4시경 경남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에서 소하천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레미콘차량이 전복되었다. 진입로가 레미콘 차량이 진출입하기에는 굉장히 비좁다.
ⓒ 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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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레미콘, #소하천공사, #건설노조, #거제레미콘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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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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