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스무살 청년 건축학도로 열연한 배우 이제훈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제훈은 독립영화 <건축학개론> 외에도 영화 <분노의 윤리학>, <파파로티>와 드라마 <시그널>, <내일 그대와>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제훈은 서울비엔날레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9월 2일 비엔날레 개막식 당일에도 참석한다.
그는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래의 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며, "건축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 도시와 서울대, MIT, 게이오대 등 세계 30개 대학, 영국문화원, 유럽문화원연합(Eunic), 인코센터(인도한국문화원) 등 120여 개의 관련기관이 참가하여 도시 문제의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
http://seoulbiennale.org)와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개막 당일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