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방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광경
▲ 한방축제의 한 현장의 모습 한방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광경
ⓒ 김용한

관련사진보기


지난 5일 2017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한창인 약령시 현장을 찾았다.

3일부터 시작된 축제는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축제의 방향도 점차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약령시 개장 359주년을 축하하면서 '약령시 愛 꽃피는 건강한 젊음'이란 주제로 손님 맞이를 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 축제가 젊고 생기 있는 축제를 모색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약령시 일원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옛날 대구의 한방 역사를 엿보게 하는 뮤지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각색하여 꾸민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약령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무료로 한방 발찜질 체험을 하고 있는 방문객들.
▲ 무료 한방발찜질 광경 무료로 한방 발찜질 체험을 하고 있는 방문객들.
ⓒ 김용한

관련사진보기


한약의 이야기를 소재로 꾸며낸 코믹 뮤지컬 공연의 모습.
▲ 약령시 한약방 이야기를 소재로 꾸민 뮤지컬 공연 한약의 이야기를 소재로 꾸며낸 코믹 뮤지컬 공연의 모습.
ⓒ 김용한

관련사진보기


약령시를 찾은 시민들은 약초를 담은 찜질 공간에서 발을 담근 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 아동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복 체험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이색적인 광경도 목격되었다.

상인들은 모처럼 활기 있는 표정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고, 아직도 현존하고 있는 약령시 약재시장을 개방하여 시민들의 약재에 대한 관심증대와 함께 약령축제의 의미를 되살려나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일까지 대구약령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태그:#한방축제, #약령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사람이 기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곳의 권력이며 주인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