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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이란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이란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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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이란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이란 제목으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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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탈핵."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외쳤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 행사를 열었다.

시민 200여명은 창원광장에 모여 집회를 연 뒤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방제복과 가면을 쓰고 참여했다.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는 "오늘은 6년 전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날이다. 전 세계가 놀랐고 일본 국민들은 수백만 명이 방사능에 피폭되었고, 6년이 지난 지금도 12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위험한 활성단층 위에 세워진 핵발전소는 즉각 가동을 멈추고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는 전기가 남아돈다. 그럼에도 대기업에게 일감을 주기 위해서 위험한 핵발전소를 계속 짓는다"며 "언제까지 안전은 뒷전이고 돈타령, 대기업 타령만 해야 하느냐"고 했다.

박 대표는 "단 한 번의 원전 사고는 우리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다.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아야 한다"며 "활성단층 위에 있는 위험한 핵발전소는 즉각 가동을 멈추어라"고 했다.

또 그는 "신고리 5,6호기는 인구 밀집지역에 건설하고 있다. 즉각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 반경 30km 이내에 40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미친 짓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제는 적폐들을 끝내야 한다. 전기는 남는데 대기업에게 일감을 주기 위해서 핵발전소를 계속 짓는다. 대기업과 권력이 서로 짜면 탄핵 받는 것, 똑똑히 보았았다"며 "원자력은 값이 싸지도 않은데 값싸다고 거짓말 하면서 핵발전소를 계속 짓는다"고 했다.

이들은 "핵발전소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죄를 짓는 일이다. 박근혜처럼 우리 아이들로부터 탄핵 받는다"며 "활성단층 위에 짓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즉각 중단하라, 위법으로 수명 연장한 '월성1호기' 즉각 가동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이란 제목으로 거리행진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1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후쿠시마 핵사고 6주기, 가자 탈핵"이란 제목으로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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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탈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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