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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파주시청소노동자들인 환경미회원들은 파주시의 '청소 노동자 민간 위탁 반대', '청소 공공성 강화',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 쟁취' 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노동자, 농민, 시민단체가 함께 지지와 연대의 힘을 모아 주었다.

파주시 환경미화원 직접고용쟁취 투쟁에 함께 힘을 보태고 있는 안소희 파주시의원은 "파주시는 민간 위탁 100% 달성을 위해 무리하게 청소노동자들을 해고하려 한다"며 " 청소가 왜 공공서비스로 지켜져야하는지, 환경미화원이 왜 비정규직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사용자인 파주시와 관리자인 시설관리공단 그누구도 갖지 않고 있다"면서 파주시 환경미화원 청소노동자 투쟁 선포식 참여 이유를 밝혔다.

환경미화 업무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 일반을 위한 미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성, 공공성을 가지고 적절한 시정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적인 불편과 혼란이 초래될 수 있는 필수 기능성, 특화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회로 종결되지 아니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다는 일관성, 반복성을 가지고 있다.

2월 1일 오후 5시. 파주시 청소노동자 투쟁에 참여한 미회원 이아무개씨(49)는 "365일 눈이오나 비가오나 가장 더럽고 험하고 외진 곳에서 일하면서도 공공기관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한다는 그 보람 하나로 이제까지 버티어 왔다" 면서 " 우리 청소노동자들이 민간으로 위탁되면 고용은 더 불안해지고 노동 현장은 다 열악하기만 할 게 뻔하다"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앞에서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을 위해 함께 천막 농석 중인 안소희 시의원은 " 파주시에서 공단으로 이제 공단에서 민간 업체로 떠밀고 해고의 위기에 놓인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나섰다"면서 "청소 공공서비스와 함께 청소노동자도 파주시가 직접 고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파주시청과 파주시의회 앞에서는 환경미화원들이 이 엄동설한에 1인 시위와 노숙 농성을 하고 있다.

파주시 청소노동자들은 "우리 환경미화원들은 노동자들의 직접고용과 청소공공성 강화에 대한 간절한 요구를 담아 4자간(파주시ㆍ공단ㆍ시의원ㆍ청소노동자) 협의 제안했다" 면서 "2월 6일 이전, 해고 사태에 직면한 생존권 문제 해결을 위한 조속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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