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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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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28일 오후 7시 25분]

부산 일본총영사관 후문 앞에 설치되었던 '평화의 소녀상'이 공무원들에 의해 강제 철거 되었다. 대학생과 시민들이 설치한 지 4시간여 만에 부산 동구청 공무원들이 철거한 것이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낮 12시 30분 경 일본총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부산 동구청은 소녀상 설치를 불허했고, 당시 경찰과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시민과 대학생들은 소녀상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경찰이 시민과 대학생들을 소녀상에서 분리시켰고, 이날 오후 동구청 공무원들이 소녀상을 철거해 트럭에 실었다. 소녀상은 부산 동구청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민들은 동구청으로 가서 항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12개 중대 960여 명을 투입했고, 대학생과 시민 등 1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고, 이후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고, 이후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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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28일 오후 3시 35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그런데 부산 동구청이 이를 철거하기로 해 경찰과 시민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된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낮 12시30분경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학생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일본영사관 옆에 있는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수요집회를 열었다.

이후 이들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영사관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하지만 부산 동구청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반대했고,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학생, 시민과 경찰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은 소녀상 철거를 위해 지게차를 동원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촛불집회'를 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당초 이날 저녁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시국집회를 열려고 했다가 이같이 변경했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고, 이후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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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평화의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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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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