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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의원(통영고성).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의원(통영고성).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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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급여 2억 4400만 원을 돌려받아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의원(통영고성)이 4일 검찰에 소환된다.

이군현 의원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으로 소환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이 검찰에 소환되기는 고발이 있은 지 2개월여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8일 이 의원을 고발했다.

이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 급여 2억 4400만 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 돈으로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보좌진의 급여와 사무소 운영비 등에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17일 이군현 의원의 통영과 고성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과 '참살기좋은마을',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민예총, 통영YMCA로 구성된 통영시민사회단체연대는 고발사건이 터진 뒤 성명을 통해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4선인 이군현 의원은 지난 4월 13총선 때 다른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했다.


태그:#이군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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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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