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사회

포토뉴스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 클럽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 13일 오후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열린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LGBT)클럽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권우성
"혐오를 멈춰라!"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LGBT)클럽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성소수자 혐오범죄 규탄 및 올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무지개 깃발 위에 올랜도 성소수자 클럽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을 놓고 있다. ⓒ 권우성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최소 50명이 사망한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LGBT-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트렌스젠더) 클럽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가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1일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 인파가 모여 사상 최대의 축제를 벌였던 성소수자들은 불과 하루 만에 침통한 표정으로 촛불을 들었다. 멀리 미국에서 벌어졌지만 남일 같지 않은 혐오범죄 소식에 모인 것이다.

발언에 나선 참석자들은 "지난 토요일(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때 나온 혐오단체 사람들을 보며 비웃기도 했지만, 이젠 공포를 느낀다", "LGBT 티셔츠를 입고 오다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며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범죄에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사랑과 연대로 이겨나가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클럽 총격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 13일 오후 마포구 홍대입구역 부근 경의선숲길공원에서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LGBT)클럽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 촛불문화제'가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권우성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LGBT)클럽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 권우성
한 참석자가 혐오와 차별 중단을 촉구하는 글을 적어 들고 있다. ⓒ 권우성
미국 올랜도 성소수자(LGBT)클럽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 권우성
태그:#성소수자, #LGBT,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