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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요한 생태축인 비슬산에 대구 달성군에서 임도를 닦고 있다. 산허리를 깎고 울창한 산림을 파괴하면서까지 임도를 꼭 닦아야 한단 말인가?

가창 정대에서 화원 본리리까지 총 6킬로의 숲을 사라지게 한다. 유명한 용문계곡과 화원자연휴양림도 지나게 된다. 지금은 계획구간의 딱 절반을 닦은 셈이다.

그런데 이제 그 아랫 계곡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할 거란다. 달성군은 산불이나 산림의 벌채를 위해 임도의 필요성을 역설하지만, 결국은 새로운 개발을 위한 포석이 될 뿐이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차량까지 통행하게 한다 하니 이것이 무슨 임도인가? 새 길은 새 개발을 부를 뿐이다.

이유같지 않은 명분으로 대구의 중요한 생태축과 숲이 또 망가지게 생겼다.

이래서 고담대구란 말은 사라지지 않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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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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