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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세월호 유가족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로비에서 희생 학생들을 아무런 통보 없이 제적처리한 것에 항의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오후 농성장으로 단원고 양동영 교감을 비롯해 희생 학생 246명을 제적처리한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이 사과를 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책임 회피와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행정실로 자리를 피해 있던 단원고 정광윤 교장은 유가족들의 항의와 기자들의 질문에 눈을 감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 유가족 앞에 선 정 교장은 제적 처리에 관해 "3월에 부임되어 온 사람이라 몰랐다"고 대답했고, 이에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오마이포토] 단원고 교장, 항의에도 묵묵부답 단원고 정광윤 교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 학생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를 하자 눈을 감고 답변을 회피하고있다. ⓒ 이희훈
"제적 처리 왜 부모들에게 안 알렸나요?"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던 중 농성장에 나타난 양동영 교감과 경기도 교육청 제적처리 관계자들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 이희훈
고개들지 못하는 단원고 교감 단원고 양동영 교감(왼쪽)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 학생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를 항의하는 농성장에서 경기도교육청 관련 공무원들과 제적처리 관련 사과를 하기 위해 찾아와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이희훈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 이희훈
다시 시작된 밤샘 농성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 이희훈
무성의한 사과에 고개숙인 유가족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 이희훈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 이희훈
세월호 유가족 "교실 철거 허락 하신거 맞나요?"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던 중 농성장에 나타난 양동영 교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 이희훈
단원고 농성장 찾아온 이석태 위원장 세월호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 및 기억교실 무단 철거 항의 농성장을 방문하고 있다. ⓒ 이희훈
단원고 정광윤 교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 학생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를 하자 눈을 감고 답변을 회피하고있다. ⓒ 이희훈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 이희훈
제적처리에 항의하는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던 중 농성장에 나타난 양동영 교감과 경기도 교육청 제적처리 관계자들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이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에서 교실이 철거될 것을 우려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이희훈
불 켜놓은 단원고 '기억교실'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이 희생 학생들의 제적처리와 기억교실 무단 철거에 항의하며 농성을 시작한 지 2일 째인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의 희생자 교실에 불이 켜져 있다. ⓒ 이희훈
태그:#세월호, #단원고, #기억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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