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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위안부 합의는 원천무효, 재협상하라"

11일 저녁 대전평화의소녀상 앞에 촛불을 든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12.28 한일외교장관합의 원천무효!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대전 수요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대전수요문화제는 벌써 열한 번째를 맞았다.

대전여성단체연합과 평화나비대전행동이 공동주최한 이날 수요문화제에서는 시민 발언, 노래공연, 시낭송, 색소폰 연주, 중창 등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장현선 대전여민회 공동대표는 "한일위안부합의는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견과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합의한 졸속합의로 원천무효"라며 "지금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소녀상을 지켜내고 수요집회를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여성인권 티움의 박경수 활동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한 분씩 돌아가시고 있다, 시간이 없다"며 "그러나 우리가 할머니가 되고, 소녀상이 되어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 반드시 할머니들을 대신해서라도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으로는 대학생 김수빈 양의 노래공연과 고 강덕경 위안부피해자 할머니의 삶을 노래한 최성자 씨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 시낭송,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색소폰 연주, 여성인권 티움 회원들의 중창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참가자 전체가 '바위처럼' 노래에 맞춘 몸짓공연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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