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3일 '창원성산' 노회찬 총선후보 사무소에 노 후보의 부부와 권영길 전 국회의원,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대표,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손석형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후보,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13일 '창원성산' 노회찬 총선후보 사무소에 노 후보의 부부와 권영길 전 국회의원,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대표,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손석형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후보,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경남에서 야권이 세 곳에서 이기고 너덧 곳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경합하는 것으로 나왔다.

경남 선거구는 16개로, 통영고성은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무투표 당선했으며, 나머지 15곳에서 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정의당 노회찬 후보(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김해을)와 민홍철 후보(김해갑)가 당선하는 것으로 나왔다. 재선에 도전한 민홍철 후보는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가 있고 나서 당선 소감을 언론사에 배포하기도 했다.

출구조사 결과, 창원성산은 노회찬 후보 50.4%와 강기윤 후보 42.3%, 김해을은 김경수 60.1%와 이만기 후보 37%, 김해갑은 민홍철 후보 55.2%와 홍태용 후보 41.6%를 보였다.

그리고 '마산회원'은 새누리당 윤한홍 후보(47.4%)와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45.3%), '거제'는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44.6%)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43.8%), '양산갑'은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45.9%)와 더불어민주당 송인배 후보(44%), '양산을'은 새누리당 이장권 후보(41.8%)와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후보(39%)가 경합으로 예측됐다.

13일 '김해을' 제20대 국회의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당선예측으로 나오자 김 후보 부부와 지지자들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13일 '김해을' 제20대 국회의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당선예측으로 나오자 김 후보 부부와 지지자들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 곽용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창원 마산회원) 선거사무소에 13일 저녁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귀남 후보(창원 마산회원) 선거사무소에 13일 저녁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등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그리고 '밀양창녕의령함안'은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40.3%)와 무소속 조해진 후보(42.2%)가 경합하는 것으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조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배제되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했다.

'창원의창'은 새누리당 박완수 후보(54.1%)가 더민주 김기운 후보(43.3%), '마산합포'는 새누리당 이주영 후보(63.7%)가 더민주 박남현 후보(31.6%), '진해'는 새누리당 김성찬 후보(47.5%)가 더민주 김종길 후보(32.9%), '진주갑'은 새누리당 박대출 후보(57.1%)가 더민주 정영훈 후보(32.8%), '진주을'은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56.7%)가 더민주 서소연 후보(30.3%), '사천남해하동'은 새누리당 여상규 후보(62.8%)가 무소속 차상돈 후보(27.1%), 거창함양산청합천은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67.3%)가 더민주 권문상 후보(24.4%)를 앞서 1위로 예측됐다.

방송사 출구조사 예측결과 경남에서 야권 측이 상당수 당선 예측되고 경합하는 것으로 나오자 '박근혜 정권 심판' 여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는 "선거는 구도가 중요한데 이번에는 야권이 여러개 나뉘어 어려웠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예측결과대로 본다면, 박근혜 정부와 홍준표 지사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도민들의 표심이 표출된 것이라 본다.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태그:#노회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