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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명선관위는 경희대 의대 유치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정은숙 후보와 주대준 후보를 함께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광명선관위는 경희대 의대 유치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정은숙 후보와 주대준 후보를 함께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 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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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대 및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대상에 새누리당 광명을 주대준 후보도 포함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광명시 선관위가 당초 새누리당 광명갑 정은숙 후보에 대해서만 고발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정은숙 후보와 주대준 후보를 함께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 의대 등 유치와 관련된 추진 내용은 정은숙 후보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대준 후보도 경희대 의대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같은 혐의를 적용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대준 후보는 정 후보가 개최한 경희대 의대 유치 관련 협의식(3.28)에 참여했고, 경희대 이아무개 교수의 기자회견(3.31)은 주대준 후보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경희대 의대와 종합병원 유치를 전면에 내걸고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측은 정은숙 후보이지만, 허위사실 관련 내용이 공표되는 현장에는 주대준 후보도 함께 했다. 4월 11일 두 후보에 대해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최종 판단은 검찰과 재판부의 몫이 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유권자를 기만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정 후보와 주 후보는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허위사실 유포 내용은, 경희대 의대가 이전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는 점, 경희대가 광명시에 10만평 부지에 대학건물 등 건물을 건립할 계획을 세운 것을 두 후보가 확인했다는 점 등이다. 또한 이를 위해 병원 재정위원회 소속 교수들 간에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이전에 필요한 토지수용 비용 등에 관한 세부사항과 일정 부분 준비가 끝난 상태라는 것을 두 후보가 확인했다는 사실 등이다.

덧붙이는 글 | 광명시민신문에도 게재됩니다.



태그:#경희대 의대 유치, #검찰고발, #주대준 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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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동가 전)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대표 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가습기살균제안전과장 전)광명시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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