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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여성들은 7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유권자 7123명이 노회찬 총선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역 여성들은 7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유권자 7123명이 노회찬 총선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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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성유권자 7123명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인 노회찬 총선후보(창원성산)를 지지선언했다.

김경영씨 등 여성들은 7일 창원시청 앞에서 '노회찬 후보 지지 여성선언'을 했다. 온라인 등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창원을 만들어 낼 노회찬 후보지지 여성 선언 참가자'를 모았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경남지사의 학교 무상급식 중단으로 경남의 아이들은 강남의 부자들도 먹는 당연한 학교 급식 혜택을 받을 수도 없었다"며 "그것이 바로 정치라는 것의 구조로 결정되고 우리가 뽑았던 정치인이 국민을 대변한다며 하는 횡포란 것임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지사가 나서서 공공의료원, 양성평등기금을 폐지한 경남은 시의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직장내 성희롱과 성추행까지 더해져, 경남에 사는 여성이란 것이 이렇게 부끄럽고 한심한 수준임에 새삼 놀라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정치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제 보통의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고 있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엄마들이, 여성들이, 부모들이, 소외된 약자들이, 더 절절하게 느끼는 바를 주장하지 않으면 정치인들이 대신해줄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고 했다.

여성들은 "우리들 일상의 삶에서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치 대변자가 필요하기에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는 후보, 여성들이 신뢰할 수 있는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후보가 남성중심, 가부장적 사회의 성별 권력관례로 발생되는 차별과 폭력을 해소하고, 여성의 권리 중진과 세력화, 성차별적인 사회구조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치고 창원지역 뿐만 아니라 경남도, 나아가 대한민국 여성정책을 대변하고 성평등 사회를 지속 가능케 할 진정한 후보임을 믿을 수 있다"고 했다.


태그:#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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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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