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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 나타났다. 대전 대표적 젊은이의 거리인 으능정이에는 문 전 대표를 보려는 시민들로 넘쳐났다.

문 전 대표는 으능정이 거리를 돌며 상인들과 거리의 시민들을 만나 악수를 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와 사진을 찍으려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자 선거유세를 진행하려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안내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문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나온 일부 지지자들은 '사랑해요 문재인'이라고 쓰인 손피켓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을 외쳤다. 또 다른 지지자는 노란색 프리지어 꽃다발을 전달하며 안기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내내 대전에 머물며 더민주 후보들 지원에 나섰다. 유성지역과 중앙시장 등을 돌며 시민을 만난 문 전 대표는 마지막 일정으로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전지역 7명의 후보와 선거운동원, 당원 등이 모두 모이는 총력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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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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