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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재환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3일은 국민배신정권 심판의 날"이라며 야권후보단일화 없이 완주할 뜻을 밝혔다.
 국민의당 이재환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13일은 국민배신정권 심판의 날"이라며 야권후보단일화 없이 완주할 뜻을 밝혔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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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정의당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국민의당 이재환(35) 후보는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경남협회 자문의원인 이재환 후보는 22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어른들의 정치논리를 잘 모른다. 청년의 소리 대변할 뿐이다. 표심에 충실할 것"이라며 "제가 만약 여기서 그만 두면 청년의 소리는 누가 대변하나, 양당의 기득권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국민의 소리 대변하고 싶다.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환 후보는 "4․13은 국민배신정권 심판의 날"이라며 "삼포세대, 청년의 눈물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 했으나 자꾸만 눈물이 난다"며 "반민주적, 반사회적, 반민생적 국가와 사회는 절대 다수 국민의 불행을 안겨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금의 정치 형태야말로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바로 이 때 작고하신 전직 두 대통령의 유언으로서 깨어난 시민들의 조직된 힘과 행동하는 시대양심으로써, 시대공분으로써 이 시대 청년들의 질곡을 해소하고자 분연히 나섰다"고 했다.

이재환 후보는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입법화 해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 설 것", "담뱃값 인상된 것을 보면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것을 알려준다.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내 구멍난 예산을 메꾸려 한 명분없는 국민적 기만을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했다.

또 그는 "최저시급 1만원으로 인상 추진하겠다", "청년이 살아야 어른들의 노후가 보장되고 미래세대에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청년통장 전국 확대와 청년고용할당제, 청년구직수당 등을 통해 청년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제시했다.

허성무-노회찬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단일화 논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태그:#창원성산,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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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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