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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대통령 배출, 40여명의 노벨 수상자 배출, 독서량이 가장 많은 대통령의 한 사람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른 빌게이츠,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연소 억만 장자 마크 주커버그, NBA 학생 돌풍을 일으킨 제레민 등 세상의 이목을 끈 인물들이 모두 하버드대 출신들이다.

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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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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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버드가 있어야 미국이 있다는 말도 있다. 미국의 씽크탱크 하버드 대학에 모든 것을 밝힌 책이 나왔다. 중국 최고 청소년 교육 분야 전문가인 장바오원이 쓴 <하버드의 사생활> (라의눈, 2016년 1월)은 강의보다 강의실 밖의 노력이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한 책이다.

대체적으로 하버드 성공비결은 세계 일류의 젊은이들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젊은이들이 하버드 이후, 앞으로 직업 인생에서 자부할 만한 성과를 얻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하버드 졸업생들에게 무엇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인지를 물으면 교육과정을 말한 사람이 별로 없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대부분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봉사, 학교 대항 스포츠활동, 클럽활동, 해외연수프로그램, 기숙사 생활 등이고, 특히 하버드에서 경쟁과 도전 등도 강의실 밖에서의 노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버드는 강의실 밖에서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의미를 부여하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학교 강의, 도서관 등 공부만 하는 공부 벌레들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하버드는 강의가 끝난 후 강의실 밖에서 시작한다고.

절대로 자신의 삶을 캠퍼스 안에 국한하지 않고, 학교 내에서도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하며 인생에는 공부 말고도 할 것이 너무 많기에, 하버드 교육은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버드 교수들은 학점보다 중요한 인생을 위해 도서관을 나와 사회를 둘러보라고 강조한다. 이는 대학이 단지 좋은 학점을 받아야 하는 곳이 아니라 4년간 인생을 경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캠퍼스활동 참여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돕는 방법과 타인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방법 그리고 소통능력을 배울 수 있게 한다." - 본문 중에서

하버드에서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 것, 상상력과 학습동기를 잃지 말 것, 언제 어디서라도 스스로 가르칠 것 등 학생 스스로 자신을 교육하는 자기주도학습이 기본원칙이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를 찾을 것, 목표에 따라 능력을 키우는 계획을 만들 것, 목표를 위해 지원과 조건을 만들 것, 목표 실현 이후를 상상할 것, 계획을 행동으로 옮길 것, 적극적인 태도 또한 계획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개방성이다. 개방성은 성장 활력의 동력이 되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사업 성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대부분 하버드 졸업생들은 좋은 성적보다 리더십이 미래를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리더십을 키울 수 있을까. 저자는 주변 사람을 더 좋게 변화시킬 것, 리더의 마음가짐을 키울 것, 위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 것, 아랫사람을 존중할 것, 정의로움의 다른 이름은 용서와 망각, 비전과 가치관을 확립해야 리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진짜 하버드는 강의실 밖에서 시작된다, 강의실 밖에서 무엇을 배워야하는가, 삶에 휩쓸리지 말라, 가장 의미 있는 일을 하라, 누구와 동행하는지가 성공의 향방을 좌우한다 등으로 구성했다.

저자 장바오원은 중국 최고 청소년 교육 분야 전문가이다. 오랫동안 청소년 교육과 세계 명문대학의 학습법을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 <청춘이 본받아야 할 30가지 성품> <건강한 청소년 심리 교육을 위한 이야기> 등이 있다.


하버드의 사생활 - "진짜 하버드"는 강의가 끝난 후 시작된다!

장바오원 지음, 장려진 옮김, 라의눈(2016)


태그:#하버드대의 사생활, #장바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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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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