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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낮 12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와 정부지침 저지 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낮 12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와 정부지침 저지 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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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해고 추진 고용노동부 해체하라."
"노동개악 추진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총선에서 심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8일 낮 12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법 개악저지와 정부지침 저지 파업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노동법개악저지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

"5대악법 밀어붙이는 세력,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노동자를 쥐어짜는 짓밖에 할 줄 모르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노동탄압을 규탄하고 노동개악 5대 악법을 끝내 법전에 넣기 위해 9일부터 30일 간 재차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한 새누리당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본분을 망각하고 사용주의 앞잡이가 되어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쉬운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지침을 발표하려 하는 고용부노동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재명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5년에 우리가 투쟁을 잘해서 노동개악법을 막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누리당은 1월 임시국회를 다시 요청했으며 이는 우리 때문에 하지 못한 노동개악법을 해보자는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가 잘 싸웠듯이 올해도 투쟁해서 노동개악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엊그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한상균 위원장을 면회하고 왔다"며 "단식을 해서 얼굴이 많이 야위었지만 눈으로 내뿜는 강열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동지들을 믿는다며 구치소 안에 있지만 싸울 것이라 했다, 저도 밖에서 동지들이 함께 투쟁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고용노동부가 무슨 배짱인지 '노동개악 지침'을 낼 거라 한다, 일반해고에 대한 지침을 내리겠다는 것이다"라며 "노동자를 자본의 기계로 만드는 노동개악법과 지침에 대해 함께 투쟁해 박살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1월 임시국회와 총선 전까지 노동개악 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 '노동개악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 '총파업 승리를 위해 가맹산하 모든 조직은 결의를 확고히 세우고 조직화에 매진', '조합원 총단결과 민중연대로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민중총궐기' 등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낮 12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와 정부지침 저지 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낮 12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와 정부지침 저지 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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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8일 낮 12시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와 정부지침 저지 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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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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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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