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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론인들의 권익보호와 언론개혁,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2년 창립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1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5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성황리에 진행됐는데 최근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5인 미만 인터넷언론사의 등록을 제한하는 '신문법 개정안'에 대한 불만과 항의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표출됐다. 인터넷언론사는 등록 인원이 5명 이상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대다수 언론사들은 '5인 이하면 언론이 아니고 5인 이상이면 언론이라는 근거가 뭐냐'며 사실상 인터넷언론과 정보를 통제하려는 정부의 악법이라 성토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1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5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1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5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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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서는 '에너지경제' 안희민 기자와 '아시아뉴스통신' 최정면 기자가 한국인터넷기자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뉴스엔뷰' 전용상 기자가, '참언론상'은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와 블로거 아이엠피터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2015 지방자치행정대상'은 박원순 서울시장(시민안전, 열린 시정)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상생의 정책)가 수상했으며 '우수의정상'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우수 지방의정상'에는 이행자 서울시의원과 정재현 부천시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익 NGO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NGO상'은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권영국 변호사가 수상했으며 '대중문화상' 수상자로 김선동 SBS 문화사업팀장(한류문화), 체조선수 손연재(체육), 조근우 대종상영화제 본부장(영화)이 각각 선정됐다. '사회공헌상'은 이명 변호사와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 수상했으며 야나 할라웁코바 주한 체코 대리대사가 '국제교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현재 80여개 언론사 소속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위키트리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상, #신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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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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