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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동아리 한국학위원회(CKS) 내의 학생들이 국정교과서 반대 집회를 했다.

오홍석씨 등 네 학생의 주도로 온·오프라인 곳곳에 영문 한글로 된 국정화 교과서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게시하고, 교내를 돌며 시위를 진행했다. 또한 버클리대학 교내신문인 <데일리 칼>(Daily Cal)에 국정교과서를 비판하는 칼럼도 기고했다.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편협한 역사 반대, 한국의 민주주의를 구하라 (No biased history, Save Korea's Democracy)"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진행했다. 한국학 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한인 학생 10여 명이 시위를 진행하였고, 교수 10여 명을 포함하여 13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날 시위에 참여한 남미숙씨는 "세월호 진실도 은폐하는 정권은 역사를 말할 자격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도 매일 점심시간에 국정화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 집회에 참여한 남관우씨는 '박래군을 석방하라!', '국정교과서 절대 반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폐지하라!' 등의 구호를 페이스북 후기에 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UC버클리학생들 "No biased history, Save Korea’s Democracy!" 외쳐
▲ 29일 버클리대학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위 미국 캘리포니아 UC버클리학생들 "No biased history, Save Korea’s Democracy!" 외쳐
ⓒ 버클리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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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 국정화 반대 시위 10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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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독재,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해야"
▲ 국정화 반대 서명 중인 버클리대학 사람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독재,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해야"
ⓒ 버클리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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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대학생들의 국정화 반대 시위
▲ No biased history, Save Korea’s Democracy 버클리 대학생들의 국정화 반대 시위
ⓒ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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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클리대학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
 미국 버클리대학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
ⓒ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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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대학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버클리대학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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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클리대학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미국 버클리대학에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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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도 매일 점심시간에 국정화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도 매일 점심시간에 국정화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 전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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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국, #버클리대, #국정화 반대, #한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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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이코노미스트, 통계학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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