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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을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린다. 22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은 "서거 6주기 공식 추도식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과 아들 노건호씨 등이 참석한다. 이해찬 이사장과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해 이재정, 문성근, 도종환, 차성수, 정영애 노무현재단 이사, 고영구, 이기명, 문희상 고문 등도 참석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도 이날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야 정치인과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김해시장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의 너럭바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의 너럭바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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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노무현장학생 정선호(성공회대 1년)씨가 추도사를 한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의 주제를 '시민의 힘'으로 정했다.

추도식 참가자들은 애국가와 '임을위한행진곡'을 함께 부를 예정이며 송현상 바리톤이 '타는 목마름으로'를 부르고 가수 조관우가 '그가 그립다'는 제목으로 추모공연을 한다. 이후 유족 인사말에 이어 참배 등의 순서로 마무리된다. 이날 추모식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재단은 추모방문객을 위해 종이모자와 생수, 노란리본을 준비해놓았다. 또 추모장소에는 좌석 2200개를 마련해 놓아 선착순으로 앉을 수 있게 해두었다.

한편 재단은 참배객들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국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윤태영 노무현사료연구센터장 초청 '봉하특강'을 연다. 윤 센터장은 지난해 <기록>에 이어 최근 <바보, 산을 옮기다>를 펴냈다.


태그:#노무현, #강금실, #권양숙, #이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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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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