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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임원을 조합원 직선으로 뽑는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투표 마감날인 9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한 실무자가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 모아놓은 투표함을 정리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임원을 조합원 직선으로 뽑는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투표 마감날인 9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한 실무자가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 모아놓은 투표함을 정리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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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10일 오후 2시 41분]

민주노총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뽑는 선거가 1차 투표에서 결정을 짓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하게 되었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10일 과반 득표 후보조가 없어 1위, 2위 후보조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개표결과 4개 후보조 중 과반수 득표자가 없음이 확실하여,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최고득표자와 2위 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결선투표는 기호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 기호4번 전재환-윤택근-나순자 후보자에 대해 진행하고, 투표기간은 오는 17~23일 사이다. 투표방법은 1차투표와 같이 현장투표, 순회투표, 우편투표, ARS투표를 병행한다.

[1신: 10일 오전 11시 45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임원 선거에서 과반 득표 후보조가 없어 2차 투표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과반 득표 후보 없이 전재환 후보조와 한상균 후보조가 1, 2위를 득표하고 있다.

이번 민주노총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뽑는 선거에는 정용건-반명자-이재웅(기호1), 한상균-최종진-이영주(기호2), 허영구-김태인-신현창(기호3), 전재환-윤택근-나순자(기호4) 후보가 출마했고, 민주노총은 9일까지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작업을 벌였다.

개표작업은 9일 오후 7시 20분경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진행되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전재환 후보조는 34.1%(13만2467표), 한상균 후보조는 32.6%(12만6350표)를 얻었고, 정용건 후보조는 20.4%(7만9311표), 허영구 후보조는 9.7%(3만 7787%)를 얻고 있다.

개표작업은 현장투표와 우편투표, ARS투표를 합계한 것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개표율은 집계되지 않고, 각 후보의 득표수를 합산한 것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유효투표자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음에 따라 1, 2위 후보조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개표가 완료되는 대로 회의를 열어 결선투표 일정을 확정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2차 결선투표는 오는 17~23일이 유력하고, 2차는 과반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고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 이번 투표는 재적선거인수 67만1085명 중 35만2659명(52.55%)이 투표했다.


태그:#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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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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