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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합니다."

6·4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경남지역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로 잠시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와 강수동 진주시장 후보, 석영철·강성훈·이천기·이길종 경남도의원 등 후보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창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설치한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병기 후보는 "너무 비통하고 참담한 후보들의 마음을 담아 대통령한테 촉구한다"고, 강수동 후보는 "국민들이 정부의 무능함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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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와 석영철 경남도의원, 황경순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기자회견을 연 뒤 시민분향소에 조문하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와 석영철 경남도의원, 황경순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기자회견을 연 뒤 시민분향소에 조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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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한 대응으로 많은 생명이 죽어갔으며, 이것은 '살인 비극'이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박근혜정부의 무능함에 대해 심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총 44명의 후보는 낸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모두 검정색 옷을 입고 왔으며 가슴에는 노란색 리본을 달았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시민분향소에 합동조문하기도 했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회견문을 통해 "아직도 차가운 바다 속에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들의 신속한 귀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국민들의 눈물과 분노 앞에 진보정치의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며, 이 비극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14일째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유족들은 국무회의장에서 비공개적으로 한 사과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한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며 분노하고, 더욱이 박 대통령 분향소 조문 연출 논란까지, 참으로 참담하다"며 "결국 대통령의 '진심' 없는 사과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더 큰 분노만 안겼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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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민의 죽음을 사실상 방관한 늑장부실대응. 이 비극에도 새누리당 의원들의 해괴망측한 망언들이 쏟아지고,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색깔론까지.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극에 달해 있고,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이제 이 사건을 실질적으로 책임질 사람은 대통령 밖에 남지 않았고, 대통령직을 걸고 구조와 수습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무능 내각은 총사퇴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국회는 이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을 발동하고,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람을 살리는 정치로 매진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우리는 진심의 정치로 시커멓게 타버린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겠고, 국민의 울분과 고통을 치유하는데 앞장 설 것이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는데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묵념 모습.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은 묵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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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 등 출마자들은 1일 오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시민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늑장대응, 무능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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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세월호 참사,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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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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