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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새정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민주행정, 열린 스마트시정, 투명한 클린행정, 시민공감 시정, 합리적 건전재정 등 5가지 시정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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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새정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민주행정, 열린 스마트시정, 투명한 클린행정, 시민공감 시정, 합리적 건전재정 등 5가지 시정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광주 지역 광역·기초선거 후보자를 비롯한 5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날 출마 선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선거 경선은 윤 전 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이용섭 의원, 이병완 서구의원의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각 중인 경선 방식'을 묻자 윤 전 위원장은 "경선 방식에 매몰돼 새정치와 정당 혁신의 논의가 사라지고 있다"며 "경선 방식보다 중요한 것은 광주에서 기대했던 새정치를 되살리고 정당혁신의 깃발을 올리는 것이다"고 확답을 피했다.

이어 "선수들이 심판에게 '나는 이 룰이 좋소'라고 하는 건 원칙적으로 맞지 않다"며 "많은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쪽으로 정해진다면 그것에 나는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츠 도시' 슈투트가르트 모델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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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새정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민주행정, 열린 스마트시정, 투명한 클린행정, 시민공감 시정, 합리적 건전재정 등 5가지 시정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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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전 위원장은 "광주에서 '슈투트가르트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전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직후인 26일 박병규 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위원장과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한 바 있다.

윤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벤츠로 유명한 자동차 도시 슈투트가르트는 미국 디트로이트처럼 한때 절망적 위기에 처했지만 그들만의 모델로 재도약에 성공했다"며 "노동자, 사용자, 지방정부가 상생모델을 성공시킨 슈투트가르트 모델을 광주에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윤 전 위원장은 "'백화 공동체주택' 프로젝트를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마지막 월세와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등진 세 모녀의 비극적 사건도 주거비용 등 생활고로 인한 절망이 원인이었다"며 "백범 김구 선생이 만든 광주 동구 '백화마을'에서 서민의 주거복지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펼쳐 이를 전국에 확산시키는 '광주모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시장의 판공비를 공개하고 시장의 행적도 투명하게 밝히겠다"면서 "광주시의 예산 구조를 혁신하여 불요불급한 예산, 1회성 행사의 전시성 예산, 생색내기용 예산을 전면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윤 전 위원장은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하기로 했던 예비후보 등록은 중앙당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가 사실상 '개장휴업' 상태라 예비후보자격심사를 받지 못해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