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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자, 관광명물로 사랑받아 온 '툭툭'(Tuk Tuk,삼륜오토바이택시)도 시대의 변화와 유행의 흐름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최근 수도 프놈펜 메콩강변에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최신형 툭툭과 구형 툭툭을 비교해 놓은 것이다.

최근 미터기 택시의 등장과 더불어 기름값 상승으로 요금이 올라 현지인 고객수가 크게 줄자, 프놈펜을 찾는 외국인관광객 수요를 잡기 위해 '툭툭'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 최근 수도 프놈펜에 새롭게 등장한 신형 툭툭(Tuk Tuk,삼륜오토바이택시)의 모습 최근 미터기 택시의 등장과 더불어 기름값 상승으로 요금이 올라 현지인 고객수가 크게 줄자, 프놈펜을 찾는 외국인관광객 수요를 잡기 위해 '툭툭'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 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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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장한 신형 '툭툭'(Tuk Tuk)에 비해 구형은 대부분 낡고 좌석시트도 지저분한 편이지만, 전통적인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동남아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자 관광명물로 사랑받아온 구형 '툭툭'의 모습 최근 등장한 신형 '툭툭'(Tuk Tuk)에 비해 구형은 대부분 낡고 좌석시트도 지저분한 편이지만, 전통적인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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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장한 신형 '툭툭'은 기존의 구형 '툭툭'보다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고 색상마저 화려해, 프놈펜을 찾는 외국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단연 높다. 아직 시내에 다니는 신형 툭툭의 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신형 툭툭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조만간 그 수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택시와 달리 미터기가 달려있지 않아, 요금계산은 타기 전 주로 흥정을 통해 이뤄지지만, 현지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다 보니, "신형툭툭 요금이 구형에 비해 약 2~30% 정도 더 비싼 편"이라고 툭툭 기사 짜은 쏘펄(32)은 귀띔해주었다.

참고로,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는 해마다 전세계 400만 명 이상의 외국관광객들이 찾는 관광국가로 관광산업은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과정에서 5명이 죽는 유혈참상을 빚은 바 있는 섬유봉제산업에 이어 캄보디아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산업중에 하나다.

캄보디아는 최근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10년째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국과 더불어 캄보디아의 주요투자국중에 하나다.


태그:#캄보디아, #박정연, #프놈펜, #툭툭, #TUK T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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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캄보디아 뉴스 편집인 겸 재외동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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