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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를 하고 있는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형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있는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형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 김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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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석화 청양군수(67)가 2일 구속됐다.

김현정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형사 단독판사는 이날 오후 5시 열린 이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곧바로 공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이 군수는 지난 2011년 12월 말경 외국체험관광마을 공사 관련 담당 계장인 6급 공무원 A씨를 통해 건축업자로 부터 5000만원의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8월 외국체험관광마을 조성 사업 중 영상사격장 설치 관련 장비 납품업자로부터 15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7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 또 물품을 납품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하고 납품업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기총을 절취한 6급 공무원 B씨를 살인예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태그:#이석화, #청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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