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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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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목)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 추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 대전 20℃, 광주·대구·부산 21℃ 등 전국이 15~22℃의 분포로 어제(23일·수)보다 3~4℃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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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 = 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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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남북도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약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경상남북도·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경상남북도 해안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중반까지 비가 내리겠고, 울릉도·독도는 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경상남북도해안에 5mm 내외, 울릉도·독도에 5~20mm가 되겠다.

오후에 중서부지방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25일·금)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반짝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세게 불고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질 전망이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강원북부내륙과 강원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오후에 중서부지방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이번 추위는 주말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 주 초반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제주도 북부와 서부 앞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서부 먼 바다와 서해 먼 바다에서도 오늘과 내일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