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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실종되었던 여대생 김아무개(23)씨가 14일만에 부산 이기대 산책로 인근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부산해양경찰는 20일 오후 4시 10분께 이기대 둘레길 앞 해상에서 실종된 김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이날 오후 3시께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헬기를 동원해 수색했는데, 이기대 둘레길 앞 해상 갯바위에 걸쳐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이어 부산해경이 나서 해상구조 활동을 벌였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이기대공원 둘레길 해상 갯바위에서 실종 여대생인 김아무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해경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이기대공원 둘레길 해상 갯바위에서 실종 여대생인 김아무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해경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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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산해경은 이날 오륙도 인근 해상에 경비정, 순찰정, 122구조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였었다. 부산해경은 김씨의 시신을 인근 부산 용호동 소재 성모병원으로 후송했다.

김아무개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51분께 부산시 대연동 소재 원룸에서 택시를 탄 뒤 새벽 4시 56분께 오륙도 선착장에 내린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이후 실종되었다.

부산해경과 부산남부경찰서는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이기대공원 둘레길 해상 갯바위에서 실종 여대생인 김아무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모습.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이기대공원 둘레길 해상 갯바위에서 실종 여대생인 김아무개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모습.
ⓒ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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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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