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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기념사진 행사가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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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낙선한 신계륜 의원이 "패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8일 오전 밝혔다.

민주통합당 소속 4선 의원인 신계륜(서울 성북을)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 정연수)가 주관한 4호선 길음역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신 명예역장은 역사 게이트 입구에서 승객들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와 악수를 했고, 승객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날 신경우 상계센터장, 김병택 길음역장, 김원영 대리 대리 등 길음역 직원 등과 김태철 수석부위원장, 박용수 노동정책실장, 강영진 상계역무지부장 등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집행간부들이 나와 승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눠줬다.

▲ 신계륜 의원 명예역장 신계륜 길음 명예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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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명예역장이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 신계륜 명예역장 신계륜 명예역장이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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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승객들에게 인사말을 했다.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계륜 의원입니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고객들에게 인사를 드리려 나왔습니다. 항상 서울메트로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주한 어버이날 출근길이지만 여유 있는 아침이되시길 바랍니다."

신 의원은 "지난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패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열심히 의정활동과 국민소통에 나서겠다"면서 "자기 반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달인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길음역 고객인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다"면서 "주민들과 손을 잡고 소통을 하니,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밝혔다.

어버이날 추미애의원은 건대입구역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 추미애 의원 어버이날 추미애의원은 건대입구역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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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박영선 의원은 신도림역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 박영선 의원 어버이날 박영선 의원은 신도림역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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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승객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한 김병택 길음역장은 "신 의원은 작년 어버이 날에 이어 올해도 명예역장으로 나섰다"면서 "안내방송을 하면서 승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길음역 최용구 대리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행사로 인해 역에 이미지가 좋아졌으면 한다"면서 "어버이날 국회의원과 함께해 카네이션 나눠주기 행사를 해 흐뭇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박용수 노동정책기획실장은 "노조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한다는 측면에서 어버이날 카네이션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노조가 앞장서 고객 섬김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각역 명예역장으로 나선 정세균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세균 의원 종각역 명예역장으로 나선 정세균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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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각역 명예역장으로 나선 정세균 민주통합당의원과 함께한 정연수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직접 고객 안내와 소통을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바쁜 의원들이 지하 역사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느낀 점도 많았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8일 오전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주관 국회의원 명예역장 체험 및 어버이 날 카네이션 나눠주기 행사는 길음역 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해 건대입구역 추미애 의원, 종각역 정세균 의원, 신도림역 박영선 의원과 오금역 김을동 새누리당의원이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소속  5개역에서 어버이날 1일 명예역장을 했다. 

김을동 의원이 오금역에서 명예역장을 했다.
▲ 김을동 의원 김을동 의원이 오금역에서 명예역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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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의원 명예역장, #신계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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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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